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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부천중동 1기신도시-원도심 광역개발 검토할 것"

정부가 경기 부천시 중동신도시와 인근 원도심을 연계해 광역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원도심과 인접한 입지와 높은 용적률, 낮은 녹지비율 등 중동신도시의 특성을 고려할 때 원도심과의 연계개발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진행된 '중동신도시 재정비 주민간담회'에서 "부천시는 용적률이 220%로 타지역보다 높고 녹지비율은 10%에 그치는데다 원도심은 물론 신도시마저 주차난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단지별 재건축을 추진하면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원도심과 신도시를 연계해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기신도시 특별법'은 신도시뿐만 아니라 노후계획도시 전반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부천시 특성을 고려해 원..

부동산 2023.04.10

부천 1억원 눈물의 마피

경기도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입주 시점에 임박한 분양권 '마이너스피'(분양가보다 싸게 처분하는 거래)가 눈에 띈다. 고금리에 자금 마련이 어려운 데다, 주변 단지 시세를 반영해 분양가보다 싸게 처분하는 거래가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월12일까지 경기도에서 총 529개의 분양권·입주권 매매거래가 등록됐다. 부천, 시흥, 화성, 양주 등 경기도 지역에서 공급한 분양권·입주권 매매거래가 등록됐다. 특히 2월 말 입주를 앞둔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에서만 80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그중 33평 크기의 전용 84㎡(18층) 분양권은 지난달 말 4억2700만원에 직거래되며 분양가 5억4220만원보다 1억원 넘게 떨어졌다. 25평 크기의 전용 59㎡도 분양..

부동산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