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조강국 독일을 대표하는 BMW·폭스바겐·벤츠·지멘스·보쉬 등 완성차 업체와 부품 협력업체가 일제히 참여해 차량 제조와 관련한 데이터를 공유하는 `카테나(Catena)-X)‘가 다음달 본격 가동됨. 독일 자동차 업계는 2021년 하반기부터 진행한 자동차 산업 데이터 동맹을 위한 물밑 작업을 마치고 내달 하노버 박람회에서 운영 시스템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임.
2.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하루 만에 미국 정부가 예금에 대한 전액 보증을 약속함. SVB에 1754억달러(229조원)에 달하는 스타트업·중소기업 자금이 묶이면서 연쇄도산 공포감이 커진 가운데 나온 발빠른 조치임. 제2의 리만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긴급 진화로 일단 급한 불은 껐다는 평가가 나옴.
3.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이 노동조합에 전문성을 갖춘 회계 감사원을 두고, 조합원 요구가 있을 경우 회계 내용을 공시하거나 감사를 실시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13일 합의함. 당정은 노조 규약에 회계 감사원 자격과 선출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기로 했음. `회계감사원의 자격’으로는 회계 관련 지식이나 경험 등 `직업적 전문성‘을 가진 사람을 제시함.
4.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가동이 중단됐음. 한국타이어의 연간 생산능력은 전세계 공장에서 약 1억개로 이 가운데 20%에 달하는 2000만개가 대전공장서 만들어짐. 국내 최대이자 세계 7위 타이어 업체인 한국타이어가 상당기간 생산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됨.
5. 한국 정부가 이르면 오는 7월 론스타와의 국제투자분쟁(ISDS) 결과에 대해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취소 신청을 내기로 함. 지난해 8월 ICSID 중재판정부는 한국 정부가 론스타에 2억1650만달러(약 2815억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정함. 정부는 이같은 배상액 전액 취소를 주장할 방침임.
6. 반도체를 비롯한 주력 품목의 수출 둔화세가 이어지면서 이달 들어 10일간 무역수지가 50억달러 적자를 냈음. 올 들어 석달도 안돼 누적 무역적자만 230억달러에 달하며 지난해 절반 수준까지 불어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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