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26

김포골드라인에 혼잡상황 실시간 영상송출기 설치

출퇴근 시간 극심한 혼잡도를 보이고 있는 ‘김포골드라인’에 승강장 실시간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송출기가 설치된다. 승객을 분산을 유도해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목적이다. 19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김포시와 공사는 김포골드라인에 혼잡도가 가장 극심한 풍무·고촌역 등에 승강장의 승객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영상모니터 설치를 협의 중이다. 승객들이 개찰구를 넘어가기 전 승객 혼잡도를 영상으로 확인하고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하철 역사에 실시간 승강장 승객 혼잡도 표시기가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포골드라인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현재 영상표출시 개인정보 문제와 관련해 개인정보 보호위원회 승인절차가 진행 중으로 알고 ..

시사 2023.04.19

푸틴, 우크라 헤르손·루한스크 점령지 군부대 방문(종합)

한달만에 다시 우크라 점령지 방문…헤르손·루한스크 처음 장교들에게 부활절 선물 전하기도…"의견 청취 내게 중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과 동부 루한스크 지역의 군부대를 방문했다고 크렘린궁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헤르손주 주둔 러시아군 참모부 회의에 참석해 군 지휘관들로부터 헤르손주와 인근 자포리자주 지역 전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공수부대 사령관인 미하일 테플린스키 중장과 드니프로 부대의 올레그 마카레비치 중장 등이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헤르손 군부대 병사들에게 정교회 부활절 휴일을 기념해 이콘(성화)을 선물하며 '러시아 제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국방부 장관 중 한 명이..

시사 2023.04.18

한은, 2회 연속 금리 동결…사실상 ‘긴축 종료’ 선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일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한은이 2회 연속 금리를 동결한 것은 2021년 8월 금리 인상 행진이 시작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에서는 한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통위는 이날 한국은행에서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그대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월에 이은 두 차례 연속 동결 결정이다. 고공행진을 이어오던 소비자물가가 4%대 초반까지 떨어진 가운데 경기침체 우려와 은행발 금융불안이 커지자 금통위가 금리를 동결했다는 분석이다. 한은이 두 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하면서 최종금리 수준도 현 3.50%에서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사실상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한..

시사 2023.04.11

5월 미국 금리 동결 확률 61%…구인 건수 2년 만에 최저

구인 2021년 5월 이후 처음 1000만건 하회 미국 선물시장은 올해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더 이상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기울어졌다. 4일(현지시간) 오후 6시 38분 기준 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선물시장에서 5월 금리가 0.25%p 인상될 확률은 39%, 동결될 확률은 61%로 가격에 반영됐다. 미 노동부가 2월 구인이직조사(JOLTS) 보고서가 나오면서 선물시장에서 금리전망은 인상에서 동결로 급격하게 방향을 틀었다. JOLTS보고서가 나오기 하루 전 동결확률은 43% 수준이었다. 또 일각에서는 연준이 이르면 당장 7월 금리 인하(완화) 정책을 시작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4% 부근으로 낮출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현재 연준의 기준금리는 4.75~5%이며 지난달 점도..

시사 2023.04.05

IDC, 적극적인 생산능력 확장이 공급과잉 이끌 것으로 분석

IDC, 적극적인 생산능력 확장이 공급과잉 이끌 것으로 분석최근 공급난을 겪고 있는 반도체 시장이 2023년에는 오히려 과잉생산 체제에 접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지난 20일(현지 시간) 시장 전망을 통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오는 2023년에는 과잉생산에 도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IDC에 따르면 전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는 지난해 10.8% 성장한 데 이어 올해 17.3%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인상과 함께 스마트폰, 노트북 ,서버, 자동차, 게임 등의 산업군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오는 2022년 중반에는 반도체 시장의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IDC는 반도체 기업들의 생산능력..

시사 2023.04.05

고양시장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 이산포IC까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검토되고 있는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 노선을 현천JC에서 이산포IC까지 연장해 자유로와 연결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동환 시장은 31일 탄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열고 “1기 신도시 조성 당시 계획된 광역교통으로는 지금의 인구를 수용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획기적인 교통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공약을 실현할 수 있는 고양-양재 고속도로 사업이 민자적격심사에 통과됐지만, 현재까지 검토된 노선은 양재부터 현천JC까지”라면서 “이 노선이 자유로 지하고속도로까지 연장될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국토부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반드시 자유로에 지하도로가 뚫리게 하고, 시민들의 출퇴근이..

시사 2023.04.04

강남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 시세 24억원 안 넘으면 '종부세 해방'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큰 폭 하락하며 서울 강북에서 전용 84㎡ 아파트를 소유한 1주택자는 올해 종합부동산세를 내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시가 24억원을 넘는 서울 강남 고가 아파트가 아닌 이상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국회 문턱을 넘은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도 세부담 감소에 영향을 줬다. 29일 정부와 세무업계 분석 결과 서울 강북 전용 84㎡ 아파트 보유자인 1주택 단독명의자들은 올해 내야 할 종부세가 없다.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도 서울 강남의 일부 고가 아파트를 제외하고 종부세 부담에서 해방된다. 지난주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라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크게 떨어진 영향이 크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18.6%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공동주택 공시가..

시사 2023.03.29

한미 금리차 사상최대지만 연준 금리인상 끝나가고 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이 22일(현지시간)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 미국의 기준금리를 4.75%~5.0% 범위로 끌어 올렸다. 그러나 성명서에서 ‘지속적인 금리인상’ 문구를 삭제, 금리인상 캠페인이 종료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연준은 이뿐 아니라 점도표(미국의 금리인상 전망표)에서 연말 기준금리를 5.1%로 전망, 금리인상 캠페인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 ‘지속적 금리인상’ 표현 삭제 : 연준은 이날 이틀간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상태이며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위험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만 최근 은행위기는 신용 조건을 강화해 경제 성장에 부담을 줄 수..

시사 2023.03.23

경부고속도로 동탄JCT∼기흥동탄IC 구간 경부동탄터널(서울방향) 개통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경부고속도로 동탄JCT∼기흥동탄IC 직선화 공사와 관련하여 서울방향(L=3.7km)이 24일(금) 05시부터 전환되어 경부동탄터널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3. 12월말 전 구간 개통 예정) 경부고속도로 동탄JCT∼기흥동탄IC 직선화 사업은 고속도로 중 처음으로 지하화를 통해 상부공간을 국민들에게 돌려드리는 사업으로, 곡선 형태의 4.7km 고속도로 구간을 직선화하여 이용객들의 주행성과 안정성을 향상하고, 이 중 동탄역 주변의 1.2km에 달하는 경부동탄터널을 설치하여 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되었던 도시공간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부동탄터널은 향후 상부에 조성될 ‘랜드마크 공원’과 관련하여 지하터널의 주행안전성 확보를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방재,..

시사 2023.03.23

삼성바이오로직스, 2조 투자해 5공장 짓는다…"초격차 확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에 약 2조원을 투자해 5공장을 건설한다.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인 4공장이 건설 중인 상황에서 발빠르게 후속 투자에 나서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5공장을 증설 계획을 확정했다. 5공장은 인천 송도 11공구 제2바이오캠퍼스 부지에 건설되며, 총 투자비는 1조9800억원이다. 생산능력은 18만리터(L)이며 연면적은 9만6000㎡다. 5공장은 2025년 9월 가동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착공한다. 5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CDMO 기업 중 압도적인 1위 규모인 총 78만4000리터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5공장 증설로 제2바이오캠퍼스 구축..

시사 2023.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