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 2

마음만큼은 무너지지 않기를...튀르키예 울린 그림

[이미지출처=명민호 작가 인스타그램] 명 작가는 작품과 함께 올린 글에서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 깊은 애도를 그림으로나마 전한다"며 "마음만큼은 무너지지 않기를 바라본다"고 적었다. 이어 "같은 피해를 보고 있는 시리아에도 깊은 애도를 전한다"는 말도 했다. 이 게시물의 '좋아요' 수는 12일 오후 기준 31만2000개를 넘어섰다. 댓글 또한 1만1500여개나 달렸는데, 튀르키예 현지 네티즌들도 해당 게시물에 찾아와 튀르키예어와 한국어로 댓글을 남기고 있다. 이들은 댓글을 통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눈물이 났다. 이 그림을 프린트 해 일기장에 붙였다. 이 그림이 나를 얼마나 행복하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서로 형제의 나라라는 것을 매우 잘 표현했다. 서로를 절대 잊지 말자" 등 진한 감동과 감사..

시사 2023.02.13

한국말로 도움 호소한 튀프키예 여성

지난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에서 구조대원들이 건물이 파손된 현장에서 여아를 구출하고 있는 모습.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1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한 튀르키예인이 한글로 직접 피해 상황을 전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한국 커피 3잔 가격으로 튀르키예에서 담요 5개를 살 수 있다"라며 한국인들의 선한 영향력을 부탁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한 방송국에서 디지털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는 셀린 규네르는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비상사태다. 튀르키예는 국제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집이 무너져 수천 명의 사람들이 거리에 있다"라고 밝혔다. 규네르는 "침낭, 담요, 이유식, 식품 지원과 같은 기본적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재정 지원이 필..

시사 202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