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2

한국말로 도움 호소한 튀프키예 여성

지난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에서 구조대원들이 건물이 파손된 현장에서 여아를 구출하고 있는 모습.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1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한 튀르키예인이 한글로 직접 피해 상황을 전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한국 커피 3잔 가격으로 튀르키예에서 담요 5개를 살 수 있다"라며 한국인들의 선한 영향력을 부탁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한 방송국에서 디지털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는 셀린 규네르는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비상사태다. 튀르키예는 국제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집이 무너져 수천 명의 사람들이 거리에 있다"라고 밝혔다. 규네르는 "침낭, 담요, 이유식, 식품 지원과 같은 기본적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재정 지원이 필..

시사 2023.02.09

튀르키예 강진 사망자 7,800명 넘어섰다...

이틀밤째 생존자 수색·구조 계속…WHO "사망자 수천명 단위로 증가할 것" 폭설·도로파괴로 구호 지연…여진과 붕괴 우려로 강추위 속 이재민들 노숙 가장 큰 피해 지역 중 하나인 튀르키예 하타이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7천800명을 넘어섰다. 구조 당국과 민간 구호단체 등은 영점을 오르내리는 추위와 악천후 속에 지진 발생 이틀째인 7일(현지시간) 밤에도 필사적인 생존자 수색과 구조를 이어 가고 있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이 지역을 뒤흔든 규모 7.8과 7.5의 강진으로 튀르키예에서는 5천894명이 사망하고 3만4천명 이상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시리아에서는 최소 1천93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구조와 시신 수습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

시사 2023.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