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는 최근 오피스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메모리사업부 공정설계 직원들의 근무지를 동탄2신도시로 옮기기로 하면서다. 기존 평택 사업장 근무 인력 일부가 동탄2신도시에 새 둥지를 트는 것이다. 업계에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내 지상 53층 규모의 컨트롤타워(통합사무동) 건설 계획 백지화에 따른 후속 대책의 일환으로 풀이한다. 경기 평택캠퍼스에서 근무하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공정설계 분야 직원들이 오는 6월부터 동탄 신축 오피스빌딩 '에이스큐브'로 출근한다. 이동 인력 규모는 몇 백명에서 많게는 10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동이 곤란한 소수를 제외하고는 공정설계 분야 인력 대부분이 이동한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의 이동으로 동탄2신도시 오피스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