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에도 은행권의 대출금리는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연말 채권시장 안정화로 시장금리와 에금금리가 떨어진 것이 뒤는제 반영되며 대출금리 하락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반대로 예금금리는 '예대금리차(예금과 대출금리의 차이) 확대'를 경계하는 정치권과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다시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시장금리 하락세를 거스르는 결정이어서 향후 대출금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질 지켜봐야 할 것이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변동형 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신규 코픽스가 11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 서면서, 주요 은행들의 변동형 대출금리가 이날부터 소폭 하락할것으로 예상이 된다. 전날 연 6.03~7.13%였던 우리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는 이날 연 5.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