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무주택 시민에게 전월세보증금 최대 6000만원까지, 최장 10년간 무이자 지원하는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신규 입주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전월세 입주자가 자신이 원하는 지역의 주택을 찾아 신청하면 전월세보증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서울시의 공공임대주택이다. 시는 올해부터 일반공급 보증금 최대 지급액을 기존 45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늘렸고 특별공급 최대는 기존과 동일한 60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1·2인 가구 소득 기준을 각각 20%포인트, 10%포인트 완화했고 대상 주택 전세보증금 상한 기준은 기존 3억8000만원에서 4억9000만원으로 높였다. 시는 반지하 가구가 지상으로 이주 시 최대 40만원의 이주비를 추가로 제공한다. 신규 입주 희..